(아)사건사고종합

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5년 02월 11일

안동의 모 농협 지소장등이
농협 전산단말기를 조작해
66조원을 빼돌리려다
일당 2명이 경찰에 붙잡히는등
설 연휴 동안 각종 사건사고들이
잇따랐습니다.

권준범기자의 보돕니다

농협 전산 단말기를 조작해
무려 66조원을 빼돌리려한
서울시 잠원동 59살 차모씨등
2명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경찰은 또 차씨등과 짜고
지난 7일 농협전산단말기를 조작해 66조원을 차씨 계좌로 이체한 혐의로 안동 모 농협지소장
42살 박모씨를 수배했습니다

어제 새벽 대구시 대명동 52살 황모씨의 금은방에 도둑이 들어
귀금속 2천여만원어치를 털어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지붕과 철제문을 부순뒤 3,4분만에 귀금속 250여점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미뤄 전문털이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지난 9일 새벽 대구시 태전동
매천로 고가차도 입구에서
1톤 화물차가 가로등을 들이받아
운전자 43살 유모씨가
숨졌습니다

울진에서는 오토바이와
승합차가 충돌해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지난 8일 대구시 만촌동 아파트에서 한밤중에 불이나
아파트 주민 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또 어제 오전 11시 40분쯤
대구시 범어동
카센터에서 불이난 데 이어
어젯밤 9시 반쯤에는
칠곡군 석적면 섬유제조 공장에서 불이나 섬유원단 등을 태우고
5천5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