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11일아)식물에도 조리개 있다
공유하기
송태섭

2005년 02월 11일

식물에도 빛을 인식해
흡수하는 색소단백질이
존재한다는 것은 알려졌지만
빛의 양과 밝기를 조절하는
작용원리는 규명이 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포항공대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이 원리를
밝혀냈습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화살표가 가르키는 흰부분이
식물세포의 핵입니다.

이 안에 광합성에 필수적인 빛을
인식하고 흡수하는 기능을 하는
피토크롬이라는 색소단백질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50여년전에
미국 생물학자들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식물페로안에서 빛의
양과 밝기가 조절되는
작용원리는 지금까지 규명이
안됐습니다.

그런데 최근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남홍길교수와
유종상박사 연구팀이 독일의
프라이부르크대 연구팀등과
공동으로 세계 분자생물학계의
미해결 과제를 풀었습니다.

화면 가운데 있는 것이
남교수팀이 이번에 식물세포의
핵내부에서 발견한 papp5라는
유전잡니다.

연구팀은 바로 이 유전자가
피토크롬이 흡수한 빛의 양과
밝기를 조절하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인터뷰 남홍길 교수

브릿지

이에따라 연구팀의 이번 성과는 학술적인면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활용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종상박사

제2의 녹색혁명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연구팀의 이번 성과는
생물학계의 세계적인 권위지인 셀지 최근호에 실렸습니다.

tbc송태섭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