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인 오늘은
17대 대구미술협회장으로 선출돼
다음달 3년 임기를 시작하는
전업작가인 서양화가
51살 이장우씨를
정병훈 기자가 만났습니다.
지난 5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치러진 제17대 대구미술협회장 선거는 정치인들의 선거전을
방불케 할 정도였습니다.
일찍부터 두 후보가
선거사무실을 차려 놓고
천5백여명의 회원들을 상대로
치열한 득표전을 폈는데
올해 51살인 전업작가로
서양화가인 이장우씨가
이동록 후보를 130여표 차로
누르고 당선했습니다.
이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미협회원들의 고용창출에
힘을 쏟겠다는 각옵니다.
이장우/제17대 대구미협회장 당선자
이장우 당선자는 또
대구미술관 건립을 미협이
주도하고 대구미술 후원재단의 설립과 대구아트페어 대구국제
아트 페스티벌 대구 디자인전 등
다양한 사업구상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치열한 선거전을
치른 만큼 천5백여 회원들의
흩어진 마음을 모으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젭니다.
이장우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하면
대구미술협회가 한 단계 도약해
집행부만의 단체가 아니라
회원들이 중심이 된 단체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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