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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5년 02월 10일

휴대전화로 걸려오는
060 전화정보서비스로
소비자들의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사용하지도 않은
서비스 요금이 부과되는
경우도 많아 요금 고지서를
잘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대구시 구암동에 사는
김광규씨는 휴대전화를 받을 때마다 짜증스럽기만 합니다.

운세를 봐준다거나 채팅을
하자면서 걸려오는 060
정보서비스가 하루에만
10건 가까이 되기 때문입니다.

채팅의 경우 낮뜨거운
성인 광고가 대부분입니다.

김광규/대구시 구암동
"애들하고 같이 있을 때 전화오면 당황스럽고 불편"

호기심에 060 정보 서비스를
이용했다가 요금만 날리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CG> 소비자 보호원 조사결과
060 전화정보 서비스 피해중엔
이용하지 않은 요금을 청구한
경우가 25%로 가장 많았습니다.

060 서비스를 차단해 달라는
고객들의 항의가 빗발치지만
가만히 앉아 요금을 챙길 수
있는 이동통신사는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입니다.

☎-이동통신업체 고객센터 직원
"060 서비스 100% 차단 불가능
업체 교묘한 방법 어쩔수 없다"

4월부터 관련 법규 개정으로
단속이 대폭 강화될 예정이지만
갈수록 교묘해지는 060 서비스의 폐해를 얼마나 막을 수 있을지 여전히 미지숩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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