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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장기 기증 온정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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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박 석

2005년 02월 10일

중국 원정 장기이식이
사회적 문제가 될만큼
국내에서는 환자들이
장기를 이식받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이식 대기자는 만명이 넘지만
장기 기증자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박 석기자의 보돕니다


40대인 김씨는 지난달 19일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습니다

10년 넘게 신장병과 싸운 김씨는
사고로 숨진 뇌사자의
신장을 받아
새 생명을 찾았습니다

빠르게 건강을 되찾고 있는 그는
장기이식 대기자 등록을 한지
4년 만에야 수술을 받았지만
그것도 행운이라고 말합니다

장기이식 환자'수년동안 복막투석등 고생했지만 다행히 이식 받아'

국내 장기이식 대기자는
해마다 늘어 지난해 만3천여명, 신장만도 7천명에 이르지만
실제 장기를 기증한 뇌사자는
지난해 86명에 불과했습니다

장기이식센터가 있는
동산의료원의 경우도
신장 이식 대기자가
3백명이 넘지만
지난해 기증자가 9명에 머무는등
기증 장기가 절대 부족해
10년 이상 기다리는 환자도
있습니다

김형태/장기이식 담당의사
'장기이식 수술 수준은 세계적인데 기증 적어 안타깝다'

중국에 원정가는
장기이식 환자가
해마다 크게 늘고 있는 것은
장기를 확보하기가 그만큼
어렵기 때문입니다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위인
장기 기증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회적 인식 확산과 함께
대대적인 장기기증 운동 등
방안 마련이 절실합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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