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9일아침)대구 자연계 집중
공유하기
교육문화팀 최국환

2005년 02월 09일

이공계 기피 현상 등으로 인해
전국적으로는 자연계를 지원하는 고교생이 줄고 있는 추셉니다.

그런데 대구는 이와는 정반대로
자연계를 지원하는 학생들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최국환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 경신고등학교의 인문계와
자연계 학생 비율입니다.

53%이던 3학년 자연계 비율이
1학년으로 가면서 2년만에
58%까지 늘어났습니다.

(CG)이같은 현상은 다른 학교도 마찬가지로 2003학년도에 38%이던 대구지역 자연계 수능 응시 인원이 2004학년도에는 42%로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자연계 학생 증가는
대구에만 있는 특이한 현상입니다.

(CG)실제로 2004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전국 수험생의 경우
자연계는 34%에 그쳤고 인문계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손병조/대구시교육청 장학사

이에대해 전문가들은 대구지역
학생들이 취업난 등으로 인해
일단 취업이 유망한 이공계열쪽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물론 전통적으로 의,약계열에
대한 강한 선호도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딩)한편 최상위권 학생들에
대한 조사에서도 많게는 8대 2에서 적게는 7대 3의 비율로
자연계를 지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구지역의 자연계 선호
현상을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TBC 최국환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