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형광닭 2세 유전 성공

교육문화팀 박 석

2005년 02월 07일

세계 최초로 형광 닭을 생산해 관심을 끌었던
대구가톨릭의대 연구팀이
2세대 형광닭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변환된 형질을 유전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유전자를 이용한 의약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박 석기자의 보돕니다

대구가톨릭의대 김태완 교수팀이
세계에서 두번째로 생산한
형질이 유전된 2세대
형광닭입니다.

지난해 유전자의 형질을 바꾼
형광닭을 생산한데 이어
2세대 형광닭까지 생산하게
됨에 따라 국내 생명공학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1세대 형광 닭을
일반 닭과 교미시켜 생산한
병아리 백여 마리 가운데
한마리에서 형질이 유전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스탠딩'형광 닭이 낳은 알에서 부화한 병아리, 온몸에 형광유전자 있어'

어두운 곳에서 촬영한
형광 병아리입니다

부리와 눈은 물론, 날개와
다리 등 온 몸에서 선명한
푸른 형광빛이 나타납니다

1세대 형광 닭은 몸의
일부에서만 형광빛이 났지만
유전된 2세대 닭은 거의 모든
부분에서 형광빛을 냅니다

김태완/대구가톨릭의대 생리학교수 '형질변경 유전자 2세대 발현 가능해져, 생체 유용물질 대량 생산 길 열려'

연구팀은 3세대 이하로
내려 가면 형광 닭 생산 확률이 50% 이상 높아 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메커니즘을 이용해
희귀 의약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