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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낮)도청장치설치3명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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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2005년 02월 06일

대구지방검찰청은 오늘
지난해 17대 총선 당시
전남 해남 진도 선거구에서
경쟁 정당 후보의 측근 집에
도청장치를 설치한 혐의로
민주당 이 모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이던
해남군의원 63살 김모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이에 앞서 어제
이 후보측 운전기사
48살 김모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17대 총선을 앞둔
지난해 4월 1일부터 4일 사이
서울 모 심부름센터에 의뢰해
열린우리당 후보 선거 운동원인
해남군 의회 의원
69살 홍 모씨 집에
고성능 도청기를 설치하고
대화 내용을 녹음한 혐의다.

검찰은 당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이모 의원의
관련여부도 조사할 방침인데
대구지검이 다른 심부름 센터
사건을 수사하던 중 이번 사건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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