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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청도서도 재선충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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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5년 02월 03일

동해안을 중심으로 주로
번지던 소나무 재선충이
청도군에서 발견되는 등
피해지역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뾰족한 대책이 없어
걱정입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청도군 매전면 고봉산입니다.

초록빛을 머금고 있어야 할
소나무 잎이 모두
황갈색으로 변했습니다.

마를 대로 말라버린
나무가지들은 쉽게 부러집니다.

소나무 재선충에 감염돼
죽은 것입니다.

이 일대에서 감염이 확인된
나무만 162그루, 면적은
2ha입니다.

S/U)이 지역은 2002년과
2003년에 소나무 재선충 피해가 발생했던 경남 밀양시 상동면에서 10km 떨어져있습니다.

이에따라 경상북도와
청도군은 재선충에 감염된
나무가 더 많을 것으로 보고
내일 정밀 조사를 합니다.

또 현수막을 걸어 피해 사실을
알리고 입산 통제도 하는 등
방제에도 나섰습니다.

박재우/청도군 산업산림과
"도와 협조해서 나무 뿌리는
훈증처리하고 나머진 소각"

1988년 부산 금정산에서
처음 발견된 재선충은 현재
전국 38개 시군 3천 5백ha로
확산됐고 이가운데 대구 경북은
5개 시,군 653ha로 피해규모가
경남에 이어 두번째 큽니다.

하지만 확실한 박멸책이
아직 없어 소나무 에이즈의
확산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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