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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공공기관 유치위 발족-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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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5년 02월 02일

공공기관 지역 유치를 위한
대구,경북 공공기관 유치
추진위원회가 어제 출범했습니다

박철희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기자/예

남앵커) 먼저 유치추진위원회의
출범과정과 앞으로의
활동방향을 짚어보죠

기자)예, 그동안 대구,경북의
공공기관 유치활동은 대구와
경북이 따로 진행돼 왔습니다

이때문에 시,도의 주요
유치대상기관이 겹치는등
많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지역혁신
협의회를 중심으로 공동 전략 수립과 유치활동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대구,경북 공공기관 유치추진위원회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VCR1 시작)
유치추진 위원회에는 정치권과 경제계, 대학, 시민단체등
지역 각계 인사 40여명이
참가했는데요,

대구,경북의 유치활동이
한갈래로 모아졌다는 점과
민간주도의 유치활동이
본격화된데 의미가 있습니다
(VCR1 끝)

(VCR2 시작)
싱크 - 조시장

어제 발대식에서 유치추진 위원들은 공공기관 조기이전등
3가지 사항을 정부에 건의하며
처음으로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위원회는 앞으로 지역혁신
협의회를 중심으로 유치논리를 개발하고 체계적인 유치활동도 펼 계획입니다
(VCR2 끝)

(VCR3 시작)
인터뷰 - 이종현 위원장

위원회는 오는 15일 공공기관 유치 토론회를 개최한뒤
주요 공공기관의 유치를
정부에 정식건의할 계획입니다

또 공공기관 이전계획이 발표난 뒤에도 지역내부의 이해 조정역할을 하는등 활동을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CR3 끝)

여앵커)앞으로의 유치활동이
기대되는데요, 대구,경북의 유치대상 기관도 소개해 주시죠

기자)현재 정부의 방침은
공공기관을 기능별로 분류해
시,도별로 한종류씩 집단이전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에는
2개 기능군 정도가 옮겨올
전망입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합의한
공동유치대상 기능군은 정보통신과 산업지원, 전력산업, 문화학술 4개 분얍니다

(VCR4 시작)
(CG)우선 정보통신 분야에는
한국전산원과 소프트웨어 진흥원등 모두 8개 기관이 포함될
전망인데 세계적인 IT산업단지가
구미에 있고 우수인력도 구하기
쉽다는게 유리한 점입니다

(CG)산업지원 분야에는 중소기업
진흥공단과 산업인력공단등 7개
기관이 있는데 구미와 포항등에 대규모 공단이 있고 중소기업 비중이 전국최고인 점이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입니다

(CG)이밖에 한전을 중심으로 한
전력산업과 정신문화연구원등이 포함된 문화학술 분야도
공동유치 대상입니다

(CG)개별유치 대상 기능군은
대구는 방재안전, 경북은
도로공사를 비롯한 교통산업과
농업분얍니다

(CG)또 기능군 분류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이는 토지공사와
국토연구원도 대구,경북이
힘을 합쳐 유치하기로 했고
건강보험공단등 4개 기관은
대구가, 주택공사와 관광공사등
11개 기관은 경북이 유치대상으로 삼았습니다
(VCR4 끝)

남앵커)앞으로의 공공기관 이전
전망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죠

기자)대구시와 경상북도는 공동 유치대상 4개 기능군 가운데 특히 정보통신과 산업지원 분야를 우선순위에 올려놓고 있습니다

유치가능성이 충분한데다
미래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된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VCR5 시작)
따라서 유치노력도 이들
기능군에 집중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정치권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한전등의
전력산업군은 유치전망이
불투명하고 다른 알짜기관도
이전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대구,경북이 지역사회의 힘을 모아 함께 유치를 추진하는데 정부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점은
고무적입니다
(VCR5 끝)

(VCR6 시작)
싱크 - 이지사
정부도 힘받아

정부는 다음달 공공기관
이전계획을 최종 확정할
방침입니다

물론 신행정수도 후속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다는 전제가 붙어 있습니다

그러나 4월말 재보선을 앞두고
여야가 특별법에 대한 합의를
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이전계획 확정까지 남은 한달여 동안 정치권과 경제계, 시민사회가 얼마나 효과적인 유치활동을 벌이는가에 따라
공공기관 유치의 명암이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VCR6 끝)

앵커)박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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