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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대포폰 판매 30대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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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5년 02월 02일

대구 남부경찰서는
다른 사람 이름으로
휴대전화를 개통한 뒤
팔아 온 혐의로
사는 곳이 일정하지 않은
31살 고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고씨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대구시내
모 휴대전화 대리점
종업원으로 있으면서
36명의 이름을 도용해
전화를 개통한 뒤
한 대에 20만원씩 받고
팔아 2천9백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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