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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뜩이나 어려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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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5년 02월 02일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게다가 난방비마저 크게 올라
농가들은 그 어느 때 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기습 한파로 시설재배
농가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하우스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난방기가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강한 바람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부직포를 점검하기도 하고,
군데군데 꼼꼼하게 살핍니다.

스탠딩> 하지만 난방비가 크게 오른데다 한파가 몰아치면서
농민들은 겨울농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화섭/시설재배 농민
"난방비 오르고 가격은 하락
추위 겹쳐 힘든 상황"

축산 농가들도 가축 보온
관리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호흡기 질병으로 새끼 돼지가
집단 폐사하는 상황에서 하루
종일 보일러를 가동하다보니
채산성은 포기한지 오랩니다.

김상진/군위군 무성리
"보일러 가동 평소보다 400-500% 높여 돈사 온도 유지"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한파에 계속되자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성회경/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저온 피해 석회 결핍 증세 요소나 4종 복비 엽면 시비해야"

갑자기 찾아온 동장군의
기세가 농민들에겐
야속하기만 합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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