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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엉망이 된 퇴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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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5년 02월 01일

어제밤 대구에 내린 눈은
불과 1.4센티미터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퇴근길
대구 도심의 교통이 마비돼
방제대책에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퇴근 시간대에 맞춰
내리기 시작한 눈이
금새 거리를 뒤덮었습니다.

미처 준비를 하지 못한
차량들은 거북이 운행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곳곳에서 접촉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브릿지>특히 갑자기 내린눈이
도로에 쌓이면서 퇴근길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안홍용/대구시 수성1가>
"눈이 많이와서 차 두고 버스로
퇴근.."

주택가 이면도로에는
쌓인 눈이 그대로 방치되면서
도로 전체가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성준한 / 대구시 범물동 >
"도로 곳곳이 빙판길이다..."

150대의 제설차량이
동원된 것은 눈에 갇혀 있던
차량들이 대부분
귀가한 뒤 였습니다.

불과 1.4센티미터의
눈에도 대구 도심의
교통이 마비될 수 밖에
없는 재난대책의 문제점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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