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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출근길 혼잡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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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5년 02월 01일

어제밤 대구경북지역에
갑자기 눈이 내리면서
현재 도로 16곳이 통제되고
있고, 울릉도와 독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아침 기온이
뚝떨어지면서 도로가
얼어붙어 출근길도 큰 혼잡이 예상되는 되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용우 기자!

기자> 네, 김용웁니다.

앵커>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 밤 내린 눈이
얼어붙어면서 오늘 아침
출근길도 큰 혼잡이 예상됩니다.

밤 사이 각 구군청이
대로를 중심으로
염화칼슘과 모래를 뿌리는 등
긴급 제설작업을 펼쳐
도로 사정은 어제 밤보다
훨씬 나아졌습니다.

그러나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면서
제설작업이 이루어지지
못한 일부 이면도로와
주택가 도로가 얼어 붙어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어제 밤 내린 눈의 양은
대구가 1.4센티미터,
상주 3센티미터,
문경이 1.9 센티미터 등으로
짧은 시간에 비교적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눈은 밤늦게 그쳐
상주등 경북 내륙 지방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오늘 0시에 해제됐지만
울릉도와 독도에는
현재까지 많은 양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대구 경북에서는
도로 16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달성군 다사면
하빈면 2킬로미터 구간 등
도로 7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북에서는 79번 지방도로
칠곡 한티재에서 군위 구간
10.5 킬로미터 등 9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밤 10시 쯤
경주시 내남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탱크로리가 눈길에 미끄러져 경유 100리터가
유출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동해상에는 그제 오전부터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포항~울릉도간 정기 여객선의
운항이 나흘째 결항되고
있습니다.

항공편은 오늘 아침 오전 8시반
대구에서 제주로 가는 대한항공 비행기가 결항됐지만 나머지
비행기는 정상운항 중입니다.

대구 기상대는 오늘 바람까지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농작물 피해가 예상된다며
시설물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시재난대책본부에서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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