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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내일 더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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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5년 01월 31일

동장군이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은 올 겨울
들어가장 추울 것으로 예상돼
출근길 단단히
대비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정말이지 춥다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 하루였습니다.

마스크에다 목도리를 둘러매고 모자까지 깊게 눌러쓴 채
종종걸음을 칩니다.

김효성/대구시 만촌동
"목도리, 내의까지 입었지만
찬바람이 스며들어 추워요"

모닥불 앞에서 이리저리
언 손을 녹여봐도 매서운
칼바람을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스탠딩> 설을 앞둔 재래시장은
경기침체에다 추위까지 겹치면서
평소보다 손님들의 발길이
크게 줄었습니다.

낮기온도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졌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오늘 오후까지
대구에서만 모두 19건의
수도 계량기 동파 사고가
접수되는 등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구성-겨울이 즐거운 달성공원>

해지는 줄 모르고 눈썰매를
타는 개구장이들에겐 강추위가
오히려 즐겁습니다.

김태훈/경주 입시초등 3년
"추운줄 모르겠고 누나랑
썰매 타니까 기분 좋아요"

내일은 대구의 아침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구기상대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번 주 내내 추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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