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프>설 준비로 바쁜 하루-휴일
공유하기
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5년 01월 30일

설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불경기라고는 하지만
재래시장과 백화점에는
설 제수용품을 장만하려는
시민들로 벌써부터
대목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깔끔하게 새단장한 재래시장에는
미리 제수용품을 장만하려는
알뜰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차례상에 오를 조기를 두고
흥정을 하는 주부와 상인들의
표정이 설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합니다.

넘치도록 담아놓은 밤과
덤으로 얹은 나물은
재래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정겨운 풍경입니다.

<배순금/대구시 대곡동>
"시장이 싸니까요...일주일남았지만 지금 나오면 싸요.."

아직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상인들도
오랜만에 맛보는 대목경기에
신바람이 났습니다.

<조기환 / 시장 상인>
"재래시장이 좋은 물건,값싼가격으로 손님들 기다리고 있다.."

<브릿지>작년 설에는 고전을
면치 못했던 지역 백화점업계도
앞다퉈 설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유기농 과일과 차,홍삼 등
웰빙상품은 명절이면 빠질 수
없는 인기 품목입니다.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정을 주고 받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에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해 놓고
손님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남기 /대백 식품팀장>
"경기회복,,,다양한 수요 겨냥"

경기침체에 날씨마저
추웠지만 설 대목을 앞둔
유통업계에는 모처럼 활기가
넘친 하루였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