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프)기부문화 정착
공유하기
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5년 01월 30일

계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오히려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기적인 기부 뿐 아니라
시간과 노력을 나누는
직접봉사자들이 점차 늘면서
나눔과 기부문화가 조금씩
정착되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대구시 파동의
한 정신지체 영아시설

방마다 따뜻한 사랑을
나누려는 봉사자들이
넘쳐 납니다

엄마와 함께 정신지체 영아를
돌보러 온 초등학생은
맑고 둥근 어린아기의 눈을
응시하며 가슴 찡한 애처로움을
느낍니다

/초등학교 6학년
내 행복과 이웃의 아픔 느껴

영천시 북안면의 이 시설에도
수년째 매달 찾아와
목욕을 돕는 자원봉사자들이
있습니다

봉사자들은 매달 만나는
수용자들과 가족만큼 깊은
정이 들었습니다

/동부동 청년회

4-5년 전까지만 해도
연말연시에만 집중됐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은
이제 직접 참여하는 봉사와
정기적인 기부로 조금씩
자리잡고 있습니다

경기침체 속에서도
이웃돕기 성금모금액수가
6년 연속으로 급증했습니다

방성수/경북 모금회 사무처장

최근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나눔운동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머지 않아 나눔과 봉사가
우리의 생활문화로
자연스레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