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마지막 휴일인 오늘
강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의성 영하 11도,
대구 영하 4.8도 등으로
기온이 뚝 떨어졌고
낮에도 매서운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영하 5도를 밑도는
추운 날씨가 계속됐습니다.

내일은 봉화 영하 14도,
대구가 영하 7도까지 떨어져
오늘보다 더 춥겠고
이번 추위는 닷새 넘게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해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 포항과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이틀째
중단돼 관광객과 주민 등
3백여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울릉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인 가운데
내일까지 5에서 10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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