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휴일 행사 다채

교육문화팀 박 석

2005년 01월 30일

1월의 마지막 휴일인 오늘은
찬바람이 불면서
강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그러나 제철을 만난
빙벽등반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휴일 표정 박 석기자가
전합니다.

청송 얼음골에서
겨울 스포츠의 꽃으로 불리는
빙벽 등반대회 이틀째 행사가
열렸습니다.

올해 행사에는 지난해의 두 배인
8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수직으로 솟아오른 얼음벽을
오르며 추위를 잊었습니다.

대회 참가자
"빙벽 오르느라 추위 몰라"

대회장 주변에서는
눈조각 전시회를 비롯한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경주에서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개 썰매대회가
열렸습니다.

견공과 주인이 호흡을 맞춰
눈밭 대신 흙길을 바퀴 달린
썰매를 끌고 달려 나갑니다.

이번 대회는 30여 마리의
썰매 개가 참가해 1킬로미터와
10킬로미터 경기 등
종목별로 우승을 가렸습니다.

이상진/썰매 개 동호회원
'동호인 모여서 썰매대회,
개 우수성도 홍보'

대구에서는 제2회
전국창작지능로봇대회가
열렸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4백여명의
과학 꿈나무들이 직접 만들고
프로그램한 로봇이 물건을
옮기고 계단을 오르며
경기를 펼칩니다.

김경남/대구시 시지동
'과학 좋아서 참가, 경기 하니까
실력도 느는 것 같아 좋다'

대구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는
설 명절 체험행사가 열려
청소년들이 차례 지내기와
민속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하며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겼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