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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여성 첫 총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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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5년 01월 29일

경찰 역사상 처음으로
지방 경찰청에서 여성 총경이
탄생했습니다.

경찰입문 28년만에
경찰서장급인 총경에 오른
대구경찰청 설용숙 보안1계장은
다시 태어나도 경찰이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1997년 순경으로 경찰에 투신한 대구경찰청 설용숙
보안1계장.

학창시절 제복을 입은
여자경찰관의 모습에 반해
경찰이 되었다는 설계장은
28년만에 경찰의 꽃인
총경에 올랐습니다

그전에 여성총경이 4명이
있었지만 지방경찰청에서
총경승진은 처음입니다

설용숙 총경
"후배들에게 희망이 돼 기쁘다"

조사와 수사,그리고 민원,
방범업무를 두루 거친 설총경은
보람된 일도 많았지만
아쉬움도 많다며
맏언니로서 여경후배들에게
발로 뛰는 활약을 주문합니다

사소한 권리주장보다는
한사람의 여경이 제 역할을
다 하는게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설총경
"형사계면 어때요,젊었을때 발로 뛰고 몸으로 부딪혀야죠"

종가집 맏며느리와 세아이의
엄마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해
가족에게 항상 미안하다는
설총경은 다시 태어나도 경찰이 되고 싶다며 큰 딸의
순경공채시험을 뒤바라지
하고 있습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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