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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인구늘리기 눈물겨운 장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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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최국환

2005년 01월 29일

경상북도 인구가 10년째 줄고
있는 가운데 시,군마다
출산 장려금 지원에서부터
농촌총각 장가보내기 운동까지 눈물겨운 인구 늘리기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국환 기자의 보돕니다.





예천군은 지난 2003년부터
끈질긴 노력을 펼친 끝에
최근 모 공군부대와 남동발전주식회사의 관사 50가구를 유치해 인구 136명을 늘리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예천군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농촌 총각 장가보내기 비용으로
1억8천만원을 마련하고
셋째 아이를 출산하면 100만원씩을 지원합니다.

이정표/예천 부군수

자치단체의 인구 늘리기
정책은 한마디로 눈물겹습니다.

영양군은 첫째 아이를 낳을 경우 연간 36만원, 둘째는 60만원,
셋째 이상은 120만원씩 지원하는 조례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정했습니다.

문경시는 임산부 건강 교실을
운영하고 산모에게는
배냇저고리와 영양제 등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봉화군이
8억3천여만원의 교육발전기금을 모금하고 울릉군도 고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하는 등
자치단체들이 인구 늘리기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0년 281만여명이던
경상북도 인구는 지난해
271만여명으로 10만명이
줄었습니다.

tbc 최국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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