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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환율급락 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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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팀 이승익

2005년 01월 28일

원-달러 환율이
계속 떨어져 수출기업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부에만 기대지 말고
스스로 위험을 분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한동안 보합세를 보이던
환율이 다시 떨어지기 시작해
1,030원대 마저 무너졌습니다.

(CG)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이맘 때만 해도 1,170원대를
기록했지만 지난해말
1,040원대로 추락한데 이어
오늘은 어제보다 2원 이상
떨어진 1,026원으로 1년새
12%나 하락했습니다.

수출의존도가 높은
섬유와 안경, 기계류 등
지역 주력업종의 타격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심규섭/중기협 대구경북지회장
"수출채산성 못 맞추고 있다"

(CG)실제로 대구상공회의소
조사를 보면 지역기업 가운데
환율이 1,200원 이상 돼야
한다는 곳이 39%나 되고 나머지
대부분 기업도 적어도 1,100원은
돼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따라서 원자재 가격상승에다
환율하락이 겹치면서 지역기업
가운데 상당수는 출혈수출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김춘식/무협 대구경북지부장
"선물환, 수출보험 등 활용해야"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에도
한계가 있는 만큼 개별기업도
이제부터는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관리를 스스로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됐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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