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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PID 규모 축소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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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5년 01월 26일

대구를 대표하는 섬유소재
박람회인 PID 즉
대구국제섬유패션박람회 개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해외 바이어들이
다른 나라 박람회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데다
지역 섬유업계마저
참가에 소극적입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대구국제섬유패션박람회인
PID가 올해로 4회째를 맞습니다.

그러나 개막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참가업체 유치가
기대에 못미쳐 행사준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cg)전시회 규모가
2003년 212개 업체를 정점으로
지난해에 감소세로 돌아서더니
올해는 업계의 참가신청이
더 저조하기 때문입니다.

이달말 참가신청 마감을 앞두고
지금까지 등록한 업체는
122개에, 2백부스 규모에
불과합니다.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업체수는 13개, 부스수는
무려 백여개나 적습니다.

문현우/PID사무국 본부장
"원사업체 등록 늦어져"

PID사무국은 당초 계획한
250개업체, 5백부스규모로
전시회를 개최하기 위해
다음달 중순까지 해외
에이전트 등을 통해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스탠딩) 하지만 섬유업계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당초
계획보다는 참가업체나 바이어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PID가 열리는 3월에
중국이나 홍콩, 프랑스에서도
비슷한 국제전시회가 잇따라
열리기 때문입니다.

한국섬유산업협회마저
우리나라업체들을 모아
중국 상하이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국내업체들이
분산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PID가 아시아권을 대표하는
섬유소재 전문전시회로
도약할 수 있을지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tbc이혁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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