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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대학가 등록금 인상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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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최국환

2005년 01월 26일

지역대학들이 등록금 인상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학교가 제시한 등록금 인상률이 물가 상승률을 훨씬
뛰어 넘어 학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국환 기자의 보돕니다.




경북대는 총학생회와
등록금 인상 문제를 놓고
10여 차례 접촉을 했지만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학교측은 기성회비 20%와
수업료 5% 인상안을 제시한데
비해 총학생회는 동결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CG)이밖에 영남대가 7%,
계명대 8.3%,대구대가 8.9%의
인상안을 내놓았고 다른 대학도 이와 비슷한 안을 제시하고 있지만 총학생회와 입장 차가 커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다만 대구가톨릭대는
당초 13%에서 한 발 물러서
8.7% 인상하기로
학생회와 합의했습니다.

(CG)만약 학교안대로 등록금이
인상되면 경북대 공대 재학생의 등록금은 173만 5,000원에서
200만원이 넘게 되고
영남대 이공계열 재학생은
323만 6천원에서 345만원선이
될 전망입니다.

여석동/영남대 부총학생회장

대학교 예산담당 관계자

각 대학이 등록금을 결정하지
못하면서 등록금 고지서 발급과 장학 사정 등이 늦어지는 등
학사 관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스탠딩)이런 가운데 현 경제
사정과 물가 상승률 등을 감안할때 대학들이 제시한 인상률이
지나친게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TBC 최국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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