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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2-3명에게 돈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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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2005년 01월 25일

대구 U대회 집행위원
2,3명이 서울 광고업자로 부터
로비를 받고 지역업체를
배제시킨 것으로 검찰 수사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로비를 받은 인사
가운데는 정치인도 포함돼
파장이 확산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대구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이덕천 대구시의회 의장
형제에게 로비 자금 1억원을
건넨 혐의로 구속된
서울 광고 업자
57살 박 모씨로부터 유대회
집행 위원 2-3명에게 돈을
건넸다는 진술을 받아 냈습니다.

박씨로부터 돈을 받은
집행 위원 가운데는
유명 정치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G-검찰은 이 정치인이
U대회 광고 대행업자 선정을
위한 집행위원회에서
지역업체 참여를 원천 봉쇄한
안을 지지했던 점을 중시하고
소환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U대회 집행 위원 23명 가운데 당시 회의에
참가했던 15명의 발언을
정밀 검토한 결과
서울 업체를 전폭적으로 지지한 일부 집행위원에 대해서도
금품 수수혐의를 두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씨가 2000년 이후
4년 동안 비자금 55억원을
조성해 모두 박씨 개인 용도로
지출한 사실도 밝혀냈습니다.

검찰은 특히 불분명한
뭉칫돈이 많이 발견돼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클로징>2003년 대구 U대회
집행 위원은 정치인과
기관 단체장등 지역 유력
인사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들이 로비에 연계 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날 경우
파장이 일파만파 커질
전망입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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