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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1차부도 영남건설 파장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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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5년 01월 25일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한
대구의 중견건설업체 영남건설이
오늘 1차 부도처리됐습니다.

법정관리가 받아들여지더라도
공사중단과 사업차질은 물론
협력업체 피해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영남건설이 오늘
대구은행 신천동지점에 돌아온
약속어음 40억여원을 막지못해
1차부도 처리됐습니다.

내일까지 입금하면 회생할 수
있지만 가능성이 희박해 최종
부도를 피하기 힘들 전망입니다.

(전화)대구은행 신천동지점 직원
"오늘 만기도래한 약속어음
70장 40억3천만원 예금부족으로
부도처리됐습니다"

영남건설의 법정관리가
받아들여지더라도 피해는
불가피합니다.

(스탠딩)이 곳 대신동을 비롯해
올해 대구경북지역에서 준공을
목표로 짓고있는 5개 아파트단지 천6백여 가구의 공사가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따라 분양 계약자들도
이사와 입주 등 앞으로 일정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또 북구에 짓고 있는
한 아파트는 800여 가구
입주민들이 건설사 앞으로
보존등기를 하지 못해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3월 분양예정이던
대구 본리동 무궁화아파트
재건축사업 추진도 어렵게 됐고
다른 업체와 공동시공하기로
했던 죽곡지구 사업권도
넘겨야 할 형편입니다.

여기에 수십개 협력업체들도
공사대금과 물품대금 등을
제때 받지 못하면 피해가
적지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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