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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제수용품 가격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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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팀 이승익

2005년 01월 24일

설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월요 생활경제
오늘 순서에는 제수용품
가격동향을 점검해 봅니다.

이승익 기잡니다.





한동안 보합세를 보이던
과일 값이 설이 다가오면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사과는 지난 한달새 15% 올라
15kg 한 상자에 10만원 선이고
배는 한 상자에 5만2천원으로
한달 전보다 10% 올랐습니다.

지난해 기온변화가 심했고
일조량도 부족했기 때문에
예년보다 작황이 부진해
대목이 다가올수록 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성진/농협 달성유통센터)
"과일 크기가 작아지고
물량달려 강세 이어질 듯"

육류와 어류도 지난해보다
값이 많이 뛰었습니다.

조류독감 여파로
공급이 달리는 (CG)닭고기는
지난해보다 2배나 값이 뛰었고
콜레파 파동을 거친 돼지고기는
1년 전보다 60% 올랐습니다.

(CG) 상어는 지난해 설을
앞두고 500g에 3,750원에
거래됐지만 올해 5,750원으로
53% 상승했습니다.

조기와 건어물, 그리고
고사리와 도라지를 비롯한
나물류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하고 밤과 대추,
무 값은 내렸습니다.

(CG) 이에 따라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은 4명 가족 기준으로
13만원 정도로 지난해 보다
10% 정도 늘 것으로 보입니다.

유통업계는 수급이 불안한
일부 품목은 미리 장만해
두는 게 가계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길이라고 귀띔합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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