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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술 취한채 2명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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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5년 01월 23일

버스 운전기사가
여관주인 등 2명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했습니다.

경찰에 자수한
이 버스 운전기사는
만취한 상태여서 범행을 잘
기억하지 못하겠다는 말만
되풀이 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술에 취한 시외버스
운전기사 40살 황 모씨가
의성군 의성읍의 한 여관
안내실 유리창을 깬 건
오늘 0시 45분쯤입니다.

놀란 주인 57살 이 모씨와
이씨의 여자친구 47살 권모씨가
밖으로 나왔습니다.

이씨와 권씨는 황씨의
행패를 나무라며 다툼을
했습니다.

S/U)이에 격분한 황씨는
자신이 술을 마셨던 인근
식당에서 흉기를 갖고와
이씨와 권씨를 찔러 숨지게
했습니다.

박치현/의성경찰서
"이씨를 복도에서 살해..피신한 권씨도 욕실에서 ..."

황씨는 범행 후 경찰에
자수했지만, 술에 취해
자신이 벌인 끔찍한 일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겠다는
진술을 반복했습니다.

황 00/피의자
"혹시 꿈이 아닐까 하는 기대를
했는데 보니가 현실이었다"

경찰은 황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경위와
살해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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