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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황후의 과실' - 옥포 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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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5년 01월 22일

올들어 처음으로
참외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추위와 고유가를 이겨 내고
탐스럽게 익은 참외가
높은 값에 서울로
팔려 나가고 있습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비닐하우스 안의 참외는 탐스럽게 익었습니다.

오랜만에 분주해진
참외 선별기가 노랗게 익은
참외를 분주하게 가려냅니다.

올들어 어제 처음으로 수확된 '옥포참외'는 예년보다
열흘정도 수확이 빨랐습니다.

<배해권/달성군 옥포면 강림리>
"올해는 작년보다 작황도 좋아
보기만해도 기분좋아,가격도
많이 받을 듯.."

지난 92년 국립 농산물
검사원에서 일반품질을
인증받아 명성을 이어오던
'옥포참외'는 흐리고, 비오는
날이 많았던 지난해에는 작황이
좋지 않아 제 값을 받지
못했습니다.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이번 참외 농사에는
작년 보다 3배가량 비싼 종자를 파종해 기본당도가
2~3도 높아졌습니다.

<브릿지> 특히 올 겨울은
흐린날이 적고, 일조량이
충분해 참외품질이
어느해 보다 우수합니다.

공판장에 출하되면 15kg
한 상자에 12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어제 첫 수확을 시작으로
달성군 옥포면은 올해
42ha에서 1천600여톤의
참외를 생산해 40억원의
농가 수입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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