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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외자 불모지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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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5년 01월 22일

대구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내걸고 외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정작
유치실적은 전국 시도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외국인 투자의
불모지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62년부터 2003년말까지
대구지역의 외자유치 실적은
4억천만달러,

같은 기간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꼴찌로, 서울의
66분의 1, 15위인 충북에
비해서도 4분의 1에 불과합니다

지난해에도 대구시의
외자유치는 6천만달러에 그쳤고 그나마 비제조업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낙동강
물분쟁으로 10년 넘게
산업용지 공급이 중단되면서
외자가 들어올래야
들어올 곳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사정이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삼성상용차 재개발 부지
분양에서 외국계 기업 5곳이
최고 7천만 달러의 투자계획을 내세우며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캐나다에 본사를 둔
자동차 부품업체는 대구와
군산을 놓고 4천6백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저울질하고 있고 지역최대 외국계 기업인
대구텍도 추가투자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구시가 최근 주한 유럽연합
상공회의소와 투자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가운데
달성2차 산업단지에 외국계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협상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올해 유치목표를
1억달러로 정했지만 목표액을
쉽게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내심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경제국장
외국계기업 경제 파급효과 커

패션어패럴밸리 주거단지
개발과 전시컨벤션 호텔
건립 사업에도 외자유치가
사실상 확정돼 올해부터는
대구가 외국인 투자의
불모지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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