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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경북 취학아동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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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최국환

2005년 01월 21일

인구 감소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지역의
취학아동 수가 최근 30년 동안
1/3로 줄었습니다.

이에따라 상당수 초등학교가
분교로 바뀌거나 문을
닫고 있습니다.

최국환 기자의 보돕니다.



경북지역의 초등학교 입학자
추이-ㅂ니다.

(CG)1975년 10만여명이던
입학자는 80년 7만8천여명,
90년 4만5천여명으로
떨어지더니 급기야
95년 이후에는 3만명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올 입학 대상자가 3만5천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30년 동안
초등학생 수가 1/3 수준으로
감소한 것 입니다.

(스탠딩)경북지역 취학아동이
이처럼 크게 준 것은 탈농촌 현상과 출산 억제책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린 결괍니다.

학생 감소로 올해 도내 5개
초등학교와 분교가 문을 닫는등
폐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CG)이에비해 대구는 대구시
교육청이 생긴 1982년부터
지금까지 입학자가 줄곧
3만3천명에서 3만7천명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올해는 입학 대상자가
3만4천여명에 불과해 실제
입학자는 처음으로 3만천명
수준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김한곤/영남대 사회학과 교수
"악순환 되풀이 돼"

취학아동 급감은 장기적으로
경제성장을 둔화시키고
각종 사회부담을 증가시키는 등
국가 전반에 심각한 부작용을
불러 올 수 밖에 없습니다.

(CG)한편 취학연령이 됐는데도
질병과 발육부진 등의 이유로
학교에 보내지 않는 경우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BC 최국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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