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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교사가천240원훔쳐철창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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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5년 01월 20일

대구달서경찰서는
대구 모 대학교 주차장에서
차 유리창을 깨고 천240원을
훔친 혐의로 42살 김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에서 중학교 교사생활을
하기도 했던 김씨는
부인의 빚 때문에 이혼하고
학교을 그만 둔 뒤
생활고를 겪다 교도소에
가기 위해 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7월에도
차에서 돈을 훔치다 붙잡혀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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