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 수출산업 적극 육성

정치행정팀 최현정

2005년 01월 20일

대구시가 현재 밑바닥 수준에 머물고 있는 지역 수출 산업
육성에 발벗고 나섰습니다.

수출 지원 예산을 늘리고
각종 통상 활동 사업도
확대하는 한편,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위한 용역 결과도
조만간 내놓기로 했습니다.

최현정 기잡니다.

2003년 말 기준으로 대구
지역의 수출액은 27억 달러로,
경북의 250억 달러에 비하면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C.G 대구의 경제 활동 인구가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7위인데 비해, 수출 실적은
13번째로 밑바닥을
맴돌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대구시가 지난해
9억원이던 지원 예산을 올해는
21억원으로 늘려 수출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먼저 체계적인 마케팅을 위해 지난해 7차례 였던 시장 개척단 파견을 올해는 12차례로 늘리고, 전시회와 박람회도 9회에서
14회로 확대 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역 기업들이 해외 지사
설치를 원할 경우 코트라
해외 무역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비용의 60%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INT-배영철(시 투자통상과장)

이와 함께 대구경북 과학기술 연구원 등을 통한 개발 실적이
수출 확대로 이어 지도록
관련 예산의 일부를 마케팅에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해외규격 인증 획득과
수출 보험료, 수출 시장 정보
조사 등 기존의 통상 활동
지원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C.G 이렇게 해서 대구는 지난해
30억 달러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 수출액을 올해는 40억
달러, 2010년엔 150억 달러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다음달에 글로벌
마케팅 용역 결과가 나오면
수출 산업 육성을 위한 세부
지원 방안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TBC 최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