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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름빚때문에 초등학생유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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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5년 01월 19일

유괴된 초등학생이
납치된 지 7시간만에
무사히 풀려났습니다.

범인은 노름빚 때문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권준범 기자의 보돕니다.





어제 오후 2시쯤
구미시 도량동의
모 아파트 놀이터.

노름빚에 쫓기던
41살 최 모씨는
놀이터에서 혼자 놀고 있던
9살 손모군에게 다가가
형사라며 속이고
자신의 차에 납치했습니다.

브릿지>최씨는 손군을 7시간이나
끌고 다니며 공중전화를 통해
손군의 집에 2천만원의
몸값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 피의자 최모씨 >

최씨는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구미와 김천
지역을 돌며 협박
전화를 걸었습니다.

유괴 신고를 받은
구미 경찰서는 경찰관 500여명을
공중전화 부스와 검문소에 집중
배치했습니다.

결국 어젯밤 9시쯤
구미시 봉곡동 공중전화에서
8번째 협박 전화를 걸던
최씨는 잠복하고 있던 경찰에
곧바로 붙잡혔고
손군은 무사히 풀려났습니다.

<이도형 / 구미경찰서 강력계장>

구미경찰서는
대구시 비산동 41살
최 모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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