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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포항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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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섭

2005년 01월 19일

이어서 tbc포항을 연결합니다.

송태섭지사장(네 포항입니다)

폭설이 내린지 오늘로 나흘짼데포항지역의 제설작업은
모두 끝났습니까?

기)네 포항시는 어제까지
공무원을 동원하고 해병대장병들의 도움을 받아 주요 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이면도로와 인도에는
아직 눈이 쌓여있는 곳이 많고 일부 시내 도로에서는
낮에 녹았던 눈이 아침에
얼어붙어 시민들의 불편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앵)그리고 지난해 울릉도의
오징어 어획량이 18년만에
최저로 어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요?

기)네 그렇습니다.

지난해 울릉도 연안에
오징어군이 제대로 형성이 안돼
위판량과 위판금액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vcr1
울릉군과 울릉수협에 따르면
지난해 울릉도의 오징어
위판물량은 4600톤으로
전년도의 7300톤보다 37%나
줄었습니다.

이에따라 위판금액 역시
111억원으로 전년도인
2003년의 175억보다 36.6%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위판량은 지난 1986년의
2777톤이후 가장 적어 최대
흉어를 기록했습니다.

이때문에 10톤미만의 어선으로
울릉도 연안에서 오징어를 잡는어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vcr2 울릉수협 관계자

앵)네 그러면 울릉도 연안에
오징어 어군 형성이 부진한
원인은 어디에 있습니까?

기)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고 있습니다.

vcr3
다만 잦은 수온 변화와 조류
변동이 오징어 어군 형성을
방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20-30년전만해도
국내 오징어 잡이 중심어장은
울릉도 연안이었지만 수년전부터
오징어 어군형성이 전해역으로
분산되고 있어 울릉도의 오징어
어획량이 줄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vcr4 울릉군 배창해

이에따라 울릉군민의 30%를
차지하는 어민 보호차원에서
이에대한 연구분석과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앵)그밖에 소식 전해주시죠

기)네 경주지역에서 사육하고
있는 한육우는 증가했지만
젖소와 돼지 그리고 닭은
사육마리수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vcr5
경주시에 따르면 관내 농가에서
사육중인 한육우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4만6천여마리로 전년도
보다 7.2% 늘었습니다.

그러나 젖소는 만5600여마리로
1%정도 줄었고 사육중인
돼지는 14만9300여마리,
닭은 193만3400여마리로 각각
5%와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주지역에서 사육하는 한육우와
젖소수는 경북도내에서 가장
많고 돼지는 도내 2위 닭은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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