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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경주역사 유물전시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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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정병훈

2005년 01월 19일

경부고속철도가 지나는
경주구간에서는 모두 9곳에서
문화재가 확인됐습니다.

이들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은
고속철도 경주역사에
유물전시관을 지어 전시할
예정이었지만 예산삭감으로
전시관 자체가 불투명해
졌습니다.

정병훈 기자의 보돕니다.

고속철도 경주구간에 대한
건설공사가 진행될수록
경주가 역사도시라는 사실이
새삼 확인되고 있습니다.

지표조사를 통해 문화재가
없을 만한 곳을 택해
노선을 정했지만 시굴과
발굴조사 결과 모두 9곳에서
유적들이 확인됐습니다.

건천읍 방내리 구간에서
보존가치가 높은 통일신라시대 기와 가마 유적이 나온 것을
비롯해 다양한 유적들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박승규/영남문화재연구원 연구실장

이들 9곳 가운데
4곳은 발굴중이고 4곳은
발굴을 앞두고 있는데
특히 내남면 덕천리 구간에
가장 많은 문화재가 묻혀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이들 유물들은 고속철도
경주역사에 유물전시관을 지어 전시하기로 했는데 경주역사
건축비가 6백여억원에서
최근 450억원으로 크게 줄어
전시관 건립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한국철도건설공사 관계자 싱크

이 때문에 당초 경주역사
유물전시관에 그대로 옮겨
보존하도록 문화재위원들이
주문했던 방내리 가마유적도
모형전시가 검퇴되는 등
개발논리에 문화재 보존이
밀리고 있습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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