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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아)북부-폭설피해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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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룡

2005년 01월 18일

먼저 TBC안동을 연결해
폭설 피해복구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박병룡지사장!!(네,안동...)

먼저 지금까지 폭설피해는
어느 정도입니까?

Rep=네,경상북도에 따르면
지난 15일과 16일 사이 내린
폭설로 도내 국도와 지방도 등 모두 37곳이 한때 통제됐지만,
지금은 모두 풀렸습니다.

VCR1
또 이번 폭설로 경북에서는
비닐하우스 555동, 약20ha가
부서지는 피해를 입었지만
농민들은 엄청난 양의 눈을
치울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닐하우스 붕괴피해는
영양이 350동, 포항이 136동,
영덕 30동, 청송 23동 등으로
잠정집계됐습니다.

그러나 피해가 가장 컸던
영양군의 경우 대부분
빈 비닐하우스였고, 작물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는
전체 피해농가의 8분의 1에
그쳤습니다.

특히 영양군 수비면 발리리의
비닐하우스 단지에서는
수막재배를 하던 비닐하우스는
피해가 없었습니다.

VCR2
INT/권성한/영양군 수비면

ANC=네,그리고 폭설지역의
제설작업은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Rep=네,장비와 인력이
부족해 제설작업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54cm의 눈이 내린
영양군 수비면에서는 주민들이 힘을 모아 겨우 마을 진입로를 여는데 그쳤습니다.

VCR3
INT/

주민들은 어제 오후에도
농업용 트랙터와 삽으로
무릎까지 빠지는 눈을 치우느라 이웃끼리 힘을 모았습니다.

제설작업도 역시 장비의
위력이 컸습니다.

마을주민 몇몇이서
힘을 모아 삽으로 내놓은
눈사이 외길도 트랙터가
몇차례 훑고 지나가자
널찍이 열렸습니다.

북부지역 소도읍 곳곳은
힘청난 양의 눈을 치울 곳이
없어서 애를 먹었습니다.

오후들어 날이 풀리자
역시 트랙터가 동원돼
미끄러운 길을 뚫었습니다.

오랜 가뭄 끝에 내린 폭설로
경북 북부 산간지역은
눈이 녹을 때까지 긴긴
겨울잠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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