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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1/17물부족대책 늦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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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5년 01월 18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대구와 경북의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기위한 정부의
사업 계획이 연기됐다면서요?

ANS)네, 대구와 경북지역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던 낙동강권 급수체계구축
기본 계획이 당초 2011년에서 2016년으로 완료 시기가
연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국회 건교위 김태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낙동강권 급수체계구축
기본계획이 지난해말 대부분의 사업 계획을 5년 늦추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수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초 안동과 상주 등
경북 북부권 8개 시군은
2011년에는 하루 2천9백톤의
물 부족이 예상돼, 이때까지
배수지와 관로 등 새로 시설을 만들 계획이었지만 사업이
2016년으로 연기된 것입니다.

수자원공사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예상으로 이 지역은
2016년이면 하루 만6천9백톤의
물이 부족하고 상주시의
경우에는 그보다 앞서 2011년에도 만4천6백톤의 물부족이
예상됩니다.

대구시와 경산, 구미 등 중부권
16개 시군도 2011년까지는
하루 19만천톤의 여유가 있지만
2016년이 되면 하루 2천톤의
물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소권역별로 보면 2011년에
구미지역은 하루 12만톤의 물이 부족하고 군위지역 4천9백톤,
고령지역 2천4백톤, 포항지역
8백톤의 물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대해 수자원공사는
급수시설을 신설하거나 확대하려면 최소 3만톤의 물이 부족해야
경제성이 있다며, 물 부족 지역은 여유가 있는 인근 상수원으로부터 용수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Q)그리고 대구경북과학기술
연구원의 입지 선정 작업이
빨라지고 있죠

ANS)네, 미국 MIT 대학 부설
연구소와 함께 대구경북
과학기술연구원의 용역을 맡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오늘
과기부와 대구시, 경상북도 등에 공문을 보내 입지자문위원회
위원 추천을 요청했습니다.

오는 27일까지 구성되는
입지자문위원회는 과기부와
대구시, 경상북도에서 추천한
인사와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MIT가 제안한 평가기준안에
대한 검토 의견을 제시합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20일까지 대구시와 경상북도로부터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후보지를 접수받고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현장 실사를 거쳐
다음달말까지 후보지를 결정해
중간보고를 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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