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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서원 등 중요 문화재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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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정병훈

2005년 01월 18일

경북에 산재해 있는
서원과 향교 문중 등에서
소장하고 있는 문화재 가운데
보존가치가 높은 유물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보존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훼손될 우려가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정병훈 기자의 보돕니다.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지만
그동안 제대로 조사가 안됐던
서원과 향교 개별 문중에 대한
소장 문화재 실태조사가
지난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문화재청이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에 맡긴
1차조사는 경주시를 비롯해
안동과 경산 상주 고령 성주
영덕군 등 7개 시,군
30곳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고서와 고문서 책판 미술품 등
만6천837점이 파악됐는데
경주 옥산서원의 필사본과
고문서 등 20여점은 국가지정
중요문화재로 지정해야 할
값진 자료들로 확인됐습니다.

이동순/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장

이들 자료들은 조선시대
서원운영과 향촌사회의 구체적 실상을 보여주는 등
문화재적 가치는 물론
학술자료로도 중요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그러나 과거 조사 때 확인된
자료가 사라지는 등
보존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이수환/영남대 한국학부 교수

STANDING
문화재청은 추가 조사를 통해
종합적인 보존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학술연구자료로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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