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스톡>휴대폰 소매치기 극성
공유하기
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5년 01월 17일

휴대전화 기능이
다양해지면서 고가 제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고가 휴대전화만을
노리는 소매치기 범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대구시 시지동에 사는
26살 장모 양.

장양은 지난 주말 쇼핑을
나왔다 외투에 넣어둔
휴대전화를 소매치기
당했습니다.

인파를 헤짚고 50여미터를
걷는 사이 감쪽같이
없어진 것입니다.

<000 / 대구시 시지동>
"이상한 느낌들어서 주머니봤더니 없어..산지도 얼마안됐는데"

휴대전화 소매치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한일로 일대는
쇼핑몰과 영화관이 밀집돼 있어
휴일마다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입니다.

브릿지> 특히,겨울철에는
이처럼 두꺼운 외투 주머니에
휴대전화를 넣어두기 때문에
범인들에게 손 쉬운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휴대전화 악세서리를
주머니 밖으로 내놓고
다니는 것 역시 위험합니다.

한일로 앞에 있는 휴대전화
대리점의 경우
평일에는 한 건도 없던
분실신고가 휴일이면 10건이
넘게 접수되고 있습니다.

<000 / 대리점 업주>
"휴일때 행사, 공연 많다..손님들 잘못으로 잃어버리는것이
아니라..."

소매치기범들이 이렇게
훔친 휴대전화를
중간 판매책에게 팔아 넘기면
중간 판매책은 일련 번호를
바꿔 국내에 유통시키거나
해외로 팔아 넘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