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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폭설피해 종합-전화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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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5년 01월 17일

어제 경북북부와 동해안에
내린 폭설로 피해가
잇따랐고 도로가 빙판길로 변해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먼저 취재기자를 전화로 연결해
피해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이혁동 기자

기자> 네

앵커> 전해주시죠

기자>네

어제 폭설이 내린
경북북부와 동해안 지역
도심 거리는 밤새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이때문에 출근길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는등
교통대란을 빚고 있습니다

대구와 포항고속도로도
곳곳에 결빙구간이 있어
차량들이 서행운행을 하고 있고
영양과 영덕, 청도,경주등
경북 6개 시군의
국도와 지방도 10곳은
아직까지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폭설과 빙판길로
교통사고도 잇따라
어제 경북도내에서만
65건의 크고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4명이 다쳤습니다

농작물 피해도 속출해
영양과 영덕,울진군등에서
비닐하우스 245동,
8헥타르가 폭설로
무너졌습니다

오늘부터 본격적인
피해조사가 시작되면
농작물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선박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제오후 3시쯤 울진군 후포항
남동방 6킬로미터 해상에서
후포항으로 가던 청아호가
높은파도에 침몰해
선원 59살 구모씨등
2명이 실종됐습니다

또 이 배를 끌고 오던 온성호등
선 박 세척이
기계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고 구조를 요청해와
해경이 구조에 나서고
있습니다

해경은 잠시후 8시부터
선원 9명이 타고있는
이들 선박에 대한 본격적인 구조작업에 나설 예정이지만 높은파도와 기상악화로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포항과 울릉도간
여객선운행도 어제부터
전면중단됐고
결항사태를 빚었던
포항공항의 항공기 운항은
오늘 아침부터
정상운항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이혁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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