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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기습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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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섭

2005년 01월 16일

오늘 새벽 5시 경북 동해안에
내려졌던 대설 경보와
북부 산간지방에 나려졌던
대설 주의보가 오후 2시
모두 해제 됐습니다.

그러나 20년만에 내린
기습적인 폭설로 산간 오지마을 주민들이 고립되는등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경북동해안과 북부내륙지역에
오늘 새벽부터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지역별로는 영양군 수비면
54센티미터를 비롯해
영덕군 27.9 울진 20.3센티미터등 평균 15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내렸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20여년만에
가장 많은 적설량입니다.

영덕주민

오후 3시쯤 눈은 그쳤지만
기습폭설로 영덕군 남정면
사암2리등 산간 오지마을
대부분이 고립됐고 토함산
자연휴양림에도 30여명이
갇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전화싱크 김선주

또 전국 최대규모인 영덕군
수산물공동작업장은 폭설로
작업이 중단돼 큰 손실을
보게됐습니다.

인터뷰

시설농가들의 피해상황은
아직 파악이 안돼 피해는
늘 것으로 보입니다.

폭설이 내리자 공무원등
2700여명이 투입돼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영양군 수비면과
울진군 온정면을 잇는 88번
국도등 20여곳은 여전히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포항에서는 하루종일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tbc 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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