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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강추위...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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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5년 01월 14일

강추위가 엿새째 이어지면서
겨울의류나 난방용품은
수요가 늘어 모처럼만에
한파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래시장이나
시설재배농가는 손님이 줄고
난방비 부담이 늘어나는등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전기요나 전기장판을 만들고
있는 성서공단의
한 가전업쳅니다

예전 이맘때 같으면
비수기였지만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밀려드는 주문을
맞추느라 직원들은
쉴 틈이 없습니다

이승호/보국전자 과장
"20%늘었다 2월까지 갈듯"

유통업체 의류매장도
한파가 반갑기는 마찬가집니다

백화점이나 아울렛 매장
할 것 없이 한파로
겨울의류를 찾는 손님이
부쩍 늘면서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전재경/아울렛 매장
"40-50%증가"

하지만 한파 때문에 오히려
어려움을 겪는 곳도 있습니다

대구시내 한 재래시장은
가뜩이나 손님이 없는데다
추위가 계속되자 소비자들의
발길이 더욱 줄었습니다

이렇다 보니 상인들은
생계를 꾸리기도
어려울 지경이라며 울상입니다

칠성시장 상인
"장사 더 안된다"

화훼농가나 시설재배농가들도
사정이 어렵기는 마찬가집니다

소비침체로 값이 떨어진데다
한파로 영농비 부담 마저 가중돼
농업인들의 한숨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tbc이혁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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