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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할인점공세 소상인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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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5년 01월 14일

대형 할인점들이 신규점포를
잇따라 내면서
지역상권 장악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생계위협을 받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반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어제 문을 연
한 대형 할인매장 입니다

2천4백평이 넘는 매장이
소비자들로 발디딜틈이 없습니다

김병창/홈플러스 남대구점장
"문화센터. 고객 최우선"

현재 대구경북의 대형 할인점은
19개로 앞으로 대형은 물론
동네 상권을 겨냥한 중급 규모의 신규 점포 개설도
적극 추진되고 있습니다

스탠딩/여기에다 24시간 영업
확대와 인터넷 장보기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면서
대형할인점들의 지역상권 장악은
더욱 가속화될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렇게 되자 지역 소상인들의
반발도 커지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유통협의회 소속
상인들은 어제 할인점 개점에
맞춰 트럭 백여대를 동원해
4시간동안 차량시위를
벌였습니다

박우석/성당쇼핑 사장
"주변 재래시장 다 죽는다"

대구경북유통협의회는
앞으로 재래시장 상인연합회와
공동으로 대형할인점의
무차별적인 난립을 저지하기
위해 실력행사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유통산업의 대세인
대형할인점의 공세를 막는데는 한계가 있어 재래시장이나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부나 자치단체 차원의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tbc이혁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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