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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비자금 본격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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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2005년 01월 12일

아파트 시행업체인
주식회사 연우가 10억원대의
세금을 포탈하고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본격수사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태우 기잡니다.





대구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지난달 주식회사 연우 대표인
46살 김 모씨의 금융 계좌를
압수 수색한데 이어
지난 6일에는 대구시 신천동
사무실과 회사 임직원 13명에
대해 압수 수색을 했습니다.

검찰은 이 회사가
2002년과 2003년 2년 동안에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11억원을
포탈한 혐의를 확인 했습니다.

C.G-검찰은 또 본사 건물 부지
천 6백 평방미터를 장 모씨등
2명에게 57억원에 매각하고도
25억원에 매각한 것 처럼 속여
32억원의 양도 차익을
누락시킨 사실도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회사대표 김씨와
임원 명의로 수십억원의
회사 공금이 가지급금 명목으로
지출된 혐의를 잡고 자금지출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STANDING>검찰은
회사 대표 김씨를 조만간
소환해 빼돌린 회사공금을
어디에 사용했는지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C.G-검찰은 김씨 외에
회사 임 직원 5명도
소환 조사하기로 하고
이들에 대해 출국을
금지시켰습니다.

검찰은 빼돌린 공금이
아파트 건립 사업 인,허가과정에로비자금으로 들어 갔는 지를
중점 조사하고 있습니다.

주식 회사 연우는 서울의
1군업체를 시공사로 끌어들여 2001년과 2002년에 대구에서만 아파트 3천여가구를
신축하면서 급성장했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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