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 4/30 재보선 개막

정치행정팀 최현정

2005년 01월 12일

오는 4월 30일에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의 예비 후보들이
잇따라 등록을 하면서
선거 열기가 서서히
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최현정 기잡니다.

지역에서 오는 4월 30일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가
확정된 곳은 지금까지
5곳입니다.

C.G 경산시와 영덕군, 그리고
청도군에서 선거법 등을 위반해
단체장들이 자리를 잃게되면서
보궐 선거가 치러집니다.

또 영덕군 제 1선거구에서
도의원을, 청송군 현서면에서
기초 의원을 다시 뽑게 됩니다.

현재 이들 선거구에서는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된
예비 후보 등록에 2~3명씩이
등록을 마치고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도 현재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선거구가 있어,
3월 말까지 사유가 생기면
함께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됩니다.

C.G 예비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선거 사무소를
설치해 3명까지 선거 사무원을 두고 선거 홍보물과 전자 우편물
발송 등의 법에 정한
선거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등록을 한 후보들을
보면 무소속 1명을 빼고는
모두 한나라당 출신입니다.

이번 보궐선거에서는
참여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과 함께
국보법 등 각종 현안을 놓고
대립하고 있는 17대 국회에 대해
민심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살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한나라당이 독주하고 있는
지역에서 열린우리당이
이번에는 반드시 한 석이라도
차지해 정치적 교두보를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선거 열기가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TBC 최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