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ive(1/11예산조기집행키로)

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5년 01월 11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네, 서울입니다)

Q) 정부가 올 상반기에
백조원을 집행해 일자리
만들기에 주력하기로 했는데,
지역 사업 예산도 조기 집행이
가능하겠군요

ANS)네, 기획예산처는
올해 우리 경제가 유가상승과
환율 하락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예산과 기금
공기업 주요 사업비
169조9천억원 가운데 59%인
백조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오늘 확정했습니다.

지역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SOC와 지자체
보조사업은 경기 진작 효과가
큰 만큼 예년보다 높은
58%에서 61% 수준을 상반기에
집행해 지방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SOC 사업은 국도유지
보수에 1/4분기에 전체 예산의 31%, 상반기에 62%를 집행하기로 했고 대구 포스트 밀라노
프로젝트와 나노, 모바일 등
4개 시도 산업진흥 2단계 사업도 상반기에 62%를 지원합니다.

또 지방 하수처리장 설치도
1/4분기에 23.5%, 상반기에
61.9%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에따라 올해 전국적으로
지자체 보조사업 18조원
가운데 60%인 10조9천억원을
상반기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중소기업 구조개선
사업 73%, 소상공인 지원
사업은 66%가 상반기에 집행되며 매달 특별 점검단회의를 열어
재정 집행 상황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Q)그리고 국회에서 자전거를
타자는 세미나가 열렸죠

ANS)네, 열린우리당 박찬석
의원이 제안해 만들어진
국회 자전거타기추진위원회는
오늘 국회에서 "21세기 왜
자전거를 타야하는가"라는
주제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오늘 세미나에는 상주시와
부천시 오정구의 자전거 정책
추진 실태가 소개됐고 박삼옥
서울대 사회과학대 학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지구 온난화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고 교통과
에너지 등 자전거 이용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을 설명했습니다.

국회 자전거타기운동
추진위원회는 이번 행사에 이어 전국을 순회하며 자전거와
도시교통 등의 주제를 갖고
연속적인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국회 자전거 동호회 결성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