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아)첫 대규모 지방 시사회
공유하기
교육문화팀 정병훈

2005년 01월 11일

문화의 지방화 바람이
영화업계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제 대구에서는
롯데 시네마 9개관 전관에서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대규모 영화 시사회가
열렸습니다.

정병훈 기자의 보돕니다.


어젯밤 대구 롯데시네마에서는
지방에서 처음 열리는
대규모 영화 시사회를 보려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남자중학생들의 성을 다룬
영화 <몽정기>에 이어
여고생들의 성을 주제로
제작된 <몽정기2> 시사회가
9개관 전관에서 열렸습니다.

출연배우들과 감독이
지방의 영화 매니아들을 찾아
직접 영화홍보에 나섰는데
영화업계의 지방에 대한 관심이 커졌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초신/몽정기2 감독

여고 2년생 오성은을 비롯해
3명의 여고생이 교생 강봉구를
만나면서 성을 알아가는
<몽정기 2>는 전편과 같은
코미디물로 감동이나 의미보다는
재미에 역점을 둔 영�니다.

강은비(오성은 역)
이지훈(강봉구 역)

시사회를 본 사람들은
전편보다는 재미가 떨어지고
배우들의 연기도 못하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천만 관객을
돌파하고서도 여전히
서울 중심이던 우리 영화업계가 지방에 대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변화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