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발생한
칠곡 장갑공장 화재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공장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원인과
당시 대피상황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 국립과학수사
연구소의 현장감식 결과
불이 1층 코팅실 부근에서
난 것으로 추정하고,
공장 관계자와 근무 중이던
직원들의 과실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관련법규 검토작업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시신이 크게 훼손된 희생자들의 신원을 밝히기 위해 오늘 오후 DNA 샘플을
채취했으며 신원 확인에는
일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번 화재로
이 공장에 근무하던
장애인 근로자 80여 명이
일자리를 잃고,
특히 공장 기숙사에서 생활하던 일부 장애인 근로자들은 당장
묵을 곳이 없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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