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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아)경주태권도 공원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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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2005년 01월 10일

태권도 공원 유치가 무산된
경주시가 극심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경주시민들은 태권도공원 후보지 평가결과가 공정성과 객관성을 잃었다며 법적인 소송까지
준비하고 있어서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김영기기자가 보도합니다.


경주시민들의 항의와 분노를
담은 현수막이 시내 거리마다
일제히 내걸렸습니다.

한달전만해도 공원유치를 확신하며 부푼 희망으로 넘쳐났던
거리와는 딴 모습입니다.

SYNC(구호)

화가 난 시민들은 시청앞 도로로
몰려 나왔습니다.

시민들은 공정성과 객관성이
결여된 태권도공원후보지 심사결과를 즉각 철회하고
다시 심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임활/경주시 성건동)
인터뷰(박병훈/유치위 사무총장)

시민대표들은 혈서까지 쓰며
비상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경주 태권도공원유치추진위원회는 지금 헌법소원과
행정집행정지가처분신청을
내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암/ 태권도공원추진 위원장)

경주의 각 시민,청년단체들은
이번주에도 각종 집회를 잇따라
열어 태권도공원 후보지평가의
부당성을 계획입니다.

시민단체들은 이번 기회에
월성원전의 핵폐기물 문제를
적극 제기할 방침이어서
태권도공원 유치실패의 후유증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TBC 김영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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